이 연구는 충남지역 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7명의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이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하고, 매 회기 이주 여성들이 어떠한 경험을 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7명의 결혼이 주여성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맨 휘트니 U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한 결과, 참여집단과 통제집단 간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 사전검사 점수의 차이는 없었다.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nged-rank test)을 통해 프로그램 종료 직후 실시한 사후검사 점수를 사전점수와 비교한 결과, 통제집단에서는 사전-사후 점수 차이가 없었다. 참여집 단에서는 주관적 안녕감 총점과 하위 요인 중 긍정정서가 사전점수보다 향상되었으며, 자아 존중감과 부정정서, 삶의 만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참여집단에 한하여 프로그램 종료 2개월 후 추후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점수와 비교하였다. 주관적 안녕감 총점과 하위요인의 추후점수는 사전점수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반면, 자아존중감의 추후점수는 사전검사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종합하면, 사전검사 점수와 비교하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 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주관적 안녕감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단기적 상승, 자아존중감은 2개월 후의 상승을 보였다. 매 회기 참여자들이 작성한 집단미술치료를 통한 긍정적 경험을 분석한 결과, 자기노출과 상호작용, 긍정정서, 인지적 이해, 변화의 힘, 프로그램 만족이 범 주로 도출되었다. 개선의견으로는 육아문제 다루기, 그림에 나타난 심리분석, 프로그램 기간 연장과 지속적인 개설 요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