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FSA가 노인의 치매를 선별할 수 있는 그림검사도구로서 타당성이 있는지 알아본 것이다. 이를 위해 D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치매노인(89명)과 일반노인(117명)을 대상으로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CDT)와 얼굴자극평가(Face Stimulus Assessment: FSA)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이원변량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치매노인과 일반노인의 그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내용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유무와 교육수준에 따른 CDT와 FSA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CDT는 치매유무와 교육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FSA 그림 1은 치매유무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FSA 그림 2에서는 치매유무와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둘째, CDT와 FSA 점수는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치매노인과 일반 노인의 CDT와 FSA의 반응특성의 차이를 내용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치매노인이 일반노인에 비해 CDT의 작업 수행 결과가 현저히 낮았고, FSA에서는 치매노인과 정상노인 간에 ‘머리 형태’, ‘머리 색상’, ‘얼굴 색상’, ‘성 표현’, ‘옷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FSA는 치매 선별도구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FSA가 노인의 치매를 변별하는 도구로서의 타당성을 밝혔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