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취재기자의 심리적 외상 경험수준과 직무열의 간에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반응특성 차이와 판별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S시, D시 및 K지역에 소재한 종합일간지, 경제지 및 방송사 취재기자 143명을 대상으로 자서전적 외상 기억 질문지, 직무열의 척도,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를 사용하여 설문조사 및 그림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취재기자의 심리적 외상 경험수준 상・하위집단 간에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의 반응특성 차이를 검증한 결과, 총 스트레스, 비의 양, 비와 구름의 접촉, 구름의 수, 구름의 면적에서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취재기자의 직무열의 수준 상・하위집단 간에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의 반응특성 차이를 검증한 결과, 총 대처자원, 얼굴 모습에서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셋째, 취재기자의 심리적 외상 경험수준과 직무열의 수준에 따른 군집 간의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의 반응특성 차이를 검증한 결과, 총 스트레스, 비와 구름의 접촉, 구름의 수, 구름의 면적, 전체 보호물의 수, 얼굴 표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고 전체 판별력은 50.4%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취재기자의 심리적 외상 경험수준과 직무열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로서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