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경증치매노인의 우울과 자아통합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H노인요양병원에 입원중인 65세 이상의 노인 중, 한국형 간이 정신검사(MMSE-K)에서 15~23점의 경증치매로 진단받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2명이다. 그중 실험집단 6명에게 주2회 60분씩, 총 12회기의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관련처치를 하지 않았다. 한국형 노인 우울 척도와 자아통합감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과 사후에 측정한 후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맨 휘트니 유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시행하여 동질성을 검증하였고,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으로 사전-사후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매 회기별 작성된 관찰기록지와 녹화된 내용, 작품을 토대로 참여자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경증치매노인의 우울의 감소와 자아통합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가지 이상의 치료유형을 통합한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신체, 인지, 정서, 관계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경증치매노인에게 효과적임을 알리고 그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