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최근 성인초기, 중기, 후기의 공통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관련된 심리사회적 변인을 알아보고 성격 잠재계층이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유연성에 어떻게 관계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69세 성인 469명을 대상으로 성격특성(BFI-SF), 사회적 고립(ESLI), 심리적 유연성(K-AAQ-Ⅱ) 척도 자료로 일원분산분석 및 상관분석,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령별 차이를 확인해본 결과 사회적 고립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심리적 유연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노년기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각 변인들은 대부분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사회적 고립은 외향성, 성실성, 우호성과 부적상관, 신경증은 정적상관을 보였고, 심리적 유연성은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 우호성과 정적상관, 신경증은 부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유연성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성격특성 잠재프로파일은 ‘불안정의욕형(16%)’, ‘보통평범형(58%)’, ‘적응유연형(18%)’, ‘수동회피형(8%)’의 총 4가지로 분류되었다. 넷째, 성격 잠재계층에 따른 사회적 고립 및 심리적 유연성 차이는 각각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고립은 ‘수동회피형’이 가장 높고, ‘적응유연형’이 가장 낮았으며, 심리적 유연성은 ‘적응유연형’이 가장 높고, ‘수동회피형’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결론: 이는 사회적 고립과 연령, 심리사회적 변인과의 관계를 예측하고, 성인기 성격계층에 따라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성격특성과 심리적 유연성이 높은 성격특성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넓혔다. 이에 연령, 다양한 성격특성 및 심리적 유연성의 개인차를 고려한 사회적 고립 대상군별 상담 개입 및 예방적 접근을 위한 기초연구로서의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