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눈맞춤 부족 내지 결여는 학습 상황에서의 주의력 부족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중재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언어적 지시나 촉구에 의존하지 않고 동기조작(MO)에 의해 자연스러운 요구(mand) 기능의 눈맞춤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ASD 아동들에게 눈맞춤 기술을 가르치고자 하였다. 연구에는 4세에서 5세의 세 명의 ASD 아동들이 참여하였다. 실험설계로 대상자 간 중다간헐기초선설계(multiple probe design across subjects)를 적용하였으며, 행동연쇄중단전략(BCIS)을 독립변인으로, 호명에 대한 눈맞춤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둘 사이의 기능적 관계를 입증하였다. 연구 결과, 세 명의 참여 아동 모두 중재 20회기 내에 목표행동을 습득하였으며, 1주일 후에 이루어진 유지 평가에서도 중재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에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포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