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유형 및 수준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대학생활 적응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프로파일 분석 (LPA), 랜덤 포레스트 모형(RF) 등의 통계방법을 활용하였으며,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코호트 9차(대1, 2021년) 자료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코로나19 시기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적응 수준에 따라 네 개의 잠재집단 유형(대학생활 적응 수준이 낮은 유형, 중간보다 낮은 유형, 중간보다 높은 유형, 높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상대적 중요도에 근거하여 탐색한 결과, 대학 특성, 학습 경험, 관계 경험 등의 요인들이 대학생의 적응 수준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의 사회공헌 인재 양성 및 학문 풍토, 대학의 고품질 교육 서비스, 교수가 제공하는 교수-학습의 질, 학습 과정에서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학습 과정 중 경험하는 학생 간 교류, 수업 이외의 학교(학과) 행사 등 교류 활동, 전공과 소질, 적성 간 일치 여부 등이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는 대학 입학 이후 경험하는 대학 내 풍토와 교육의 질, 학생 개인의 학습태도와 사회적 교류 활동이 대학 생활 적응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