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PEERS®(Program for the Education and Enrichment of Relational Skills®)가 자폐성장애와 자폐성향을 지닌 지적장애가 포함된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집단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여 기초선, 중재, 유지, 일반화 단계로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12세-15세,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발달장애 청소년 13명과 그의 부모 12명으로 총 25명이 참여하였다. 독립변인은 PEERS®이며 지적 능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교수 적합화 과정을 거쳐 일주일에 2회씩, 총 12회기 실시하였다. 청소년은 대면 형태, 부모는 녹화된 강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중재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회적 상호작용 시작행동과 반응행동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으며, 자유활동 10분 동안 수집되었다. 자료 분석은 중재 효과 크기를 산출하기 위해 Tau-U와 PND를 사용하였으며, 시작행동과 반응행동의 질적인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일화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PND 100%와 Tau-U, 1.0으로 PEERS®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시작행동과 반응행동에 ‘매우 강한 중재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상호작용의 빈도, 자신감 있는 태도, 정서교류, 또래를 향한 관심 표현 등 또래 관계의 질에서 개선을 나타냈다. 중재의 효과는 7주, 4주, 2주 후에도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중재의 효과는 통합학급에서도 일반화가 입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를 한 제언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