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대 청년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차별 대처전략에 따른 군집 유형을 탐색하고, 군집 유형별로 사회정의 관심 및 실천, 삶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전국의 19∼29세 청년 411명의 자료를 군집분석한 결과, 군집1 ‘차별에 역기능적으로 대처하는 불신형’, 군집2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신뢰형’, 군집3 ‘차별 및 차별 대처에 무심형’의 3개 하위 군집이 형성되었다. 군집 별로 차별받은 경험의 유무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사회정의 관심은 군집1 ‘차별에 역기능적으로 대처하는 불신형’과 군집2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신뢰형’이 군집3 ‘차별 및 차별 대처에 무심형’보다 높았고, 사회정의 실천은 군집2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신뢰형’이 군집3 ‘차별 및 차별 대처에 무심형’보다 높았다. 삶의 만족도는 군집2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신뢰형’이 가장 높았으며, 군집3 ‘차별 및 차별 대처에 무심형’, 군집1 ‘차별에 역기능적으로 대처하는 불신형’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차별 대처전략이 20대 청년의 심리적 안녕감과 사회적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