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소셜 미디어 상향비교 경험이 양육능력불안을 매개로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물질주의 가치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2018 ∼ 2022년생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 3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분석,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한 매개 및 조절된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소셜 미디어 상향비교는 결혼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양육능력불안을 매개로 간접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물질주의 가치관은 양육능력불안과 결혼만족도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였으며, 물질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양육능력불안을 통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상향비교의 부정적 간접효과가 더욱강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소셜 미디어 사용 경험이 개인의 정서적 반응을 넘어 부부관계 만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양육 및 가족관계 지원을 위한 실천적 개입의 기초자료로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