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자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불안전 초기부애착/모애착과 인터넷음란물중독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유능성과 자기조절력의 순차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터넷상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19세~24세의 남자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0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불안전 초기부애착/모애착 모두 인터넷음란물중독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유능성과 자기 조절력의 순차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개별 경로를 살펴보면, 불안전 초기부애착/모애착 모두 인터넷음란물 중독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유능성의 단독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고, 자기조절력의 단독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때, 불안전 초기‘부애착’이 인터넷음란물중독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였으나, 불안전 초기‘모애착’이 인터넷음란물중독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관련 선행연구들을 통합하여 남자후기청소년의 인터넷음란물중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주요 환경변인(불안전 초기부모애착)과 개인변인(대인관계유능성, 자기조절력)을 설정하고, 부애착과 모애착의 영향을 구분하여 인터넷음란물중독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