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혈청 비타민 D 결핍이 근감소증 관련 지표(악력, 하지근력, 보행속도,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비타민 D 상태와 근기능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향후 근감소증 위험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B광역시 거주 성인 남성 144명을 대상으로 혈청 25(OH)D 농도를 측정하여 20 ng/mL 이하를 결핍군, 20 ng/mL 초과를 정상군으로 분류하였다. 근감소증 관련 지표는 악력, 5회 의자앉았다일어서기, 보행속도, 근육량으로 평가하였다. 비타민 D 농도와 각 지표 간의 관계는 선형회귀분석을 통해 평가하였으며, 비타민 D 결핍 예측 요인은 랜덤포레스트 분류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선형회귀분석 결과, 혈청 비타민 D 농도가 증가할수록 악력이 유의하게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β=0.214, 95% CI=0.034–0.393, p=0.020). 랜덤포레스트 결과, 악력이 비타민 D 결핍 예측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 두 분석 간의 일관성이 확인되었다.
결론 비타민 D 결핍은 근육량 감소보다는 근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상지 근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은 비타민 D 상태를 반영하는 민감한 기능 지표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으며, 조기 위험 평가 도구로의 적용 여부는 추가 연구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