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아츠 프로펠(Arts PROPEL)을 적용한 애니메이션 동아리 활동이 이주배경 중학생의 사회적 유능감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아츠 프로펠은 ‘지각–작품 제작–반성’의 순환 과정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예술기반 학습모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아츠 프로펠 모형을 언어적 제약을 가진 이주배경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각적·비언어적 표현이 가능한 애니메이션 활동에 적용하였다. 혼합연구 중 수렴적 설계를 적용하여 경기도 상호문화도시 소재 S 중학교 3학년 다문화 특별학급 학생 14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12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양적 자료 분석 결과, 실험집단의 사회적 유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질적 자료에서도 사교성, 대인적응성, 사회참여도, 주도성, 인기도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츠 프로펠 기반 애니메이션 활동이 이주배경 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교육적 중재임을 시사하며, 향후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