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중 전환기 교육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교사의 인식과 실천 경험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초등교사 11명과 중등교사 11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 면담을 실시하고, Braun과 Clarke(2006)의 주제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4개의 비교 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 비대칭의 방향성에서 초등교사는 상급학교에 대한 정보 부족을, 중등교사는 학생에 대한 정보 부족을 경험하여, 양측 모두 정보 결핍을 경험하고 있었으나 그 방향은 상이하였다. 둘째, 학생관과 교사 정체성에서 초등교사는 돌봄 제공자로서 높은 책무성을, 중등교사는 교과 전문가로서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강조하였다. 셋째, 실천 내용에서 초등교사는 졸업 전 사전 준비형으로, 중등교사는 입학 후 사후 적응형으로 접근하여, 정작 전환이 이루어지는 2월이 교육적 공백기로 남아 있었다. 넷째, 협력 장애와 제도적 요구에서 양측 모두 학교급 간 소통 기회 부재를 핵심 장애 요인으로 인식하였으며, 초등교사는 중학교 정보와 전문가 지원을, 중등교사는 학생 정보 연계와 매뉴얼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방향 정보 제공 체계 구축, 6학년-중1 담임 합동 연수, 범학교급 연합 교사학습공동체 지원, 전환기 교육 매뉴얼 개발, 2월 공백기를 활용한 초ㆍ중 연계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