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30년대“시험지옥”의 사회적 담론과 실체
이경숙(경북대학교 강사)
Ⅰ. 들어가며
Ⅱ. “시험지옥”의 사회적 출현
Ⅲ. “시험지옥” 담론과 실체
Ⅳ. 맺음말: 시험지옥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요 약
이 연구는 1920·30년대 학교입학요구가 높아지면서 등장하게 된 “시험지옥” 담론의 출현과정과 그 담론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다. 당시 관보, 통계연보, 신문과 잡지, 회고록, 식민지조선교육정책사집성을 주요자료로 하였다. “시험지옥”은 중·고등교육의 높은 입시경쟁률과 초등학교 입학시험의 등장으로 언론과 교육계, 조선총독부의 요구와 대응이 교차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출현하였다. “시험지옥”의 실체는 높은 경쟁률로 주로 표현되나 도농·남녀간의 격차가 있었고, 입시의 합격과 불합격이 “경쟁사회” 속에서 사회적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로 인식되었다. 그러면서도 식민지 조선의 입학시험은 공정성을 가장한 차별정책, 즉 자산차별과 조선민족차별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시험지옥”을 조선총독부와 지식인, 민중들은 어떤 시각에서 보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주제어:입학시험, 시험지옥, 입시경쟁, 자산차별, (조선인차별)입학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