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모래상자치료과정에서 경험한 영웅신화 모험담과 가정폭력피해아동의 사례연구이다. 본 연
구대상은 방임 및 학대의 경험이 있는 가정폭력피해아동으로 9세 남아와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모
래상자치료를 2017년 9월 27일부터 2017년 11월 29일까지 총 13회기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는 첫
째, 모래상자치료과정에서 아동의 자아탄력성은 변화가 나타나는가?, 둘째, 모래상자치료과정에서
아동의 언어폭력은 개선 될 것인가? 셋째 아동의 모래상자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영웅신화의 변화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검사도구는 첫째,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Atsushi외 3인(2002)이 개발
한 척도를 민동일(2007)이 번안․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둘째 언어폭력 검사를 측정하기 위해 구자
관(2007)이 개발한 언어폭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셋째 영웅신화 모험담의 모래상자치료과정은 총8회기
이다. 출발(6~8회기), 입문(9~11회기), 귀환(12~13회기)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 가정폭력피해아동의
모래상자치료는 자아탄력성은 향상되었으며, 언어폭력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세 남아 아동의 모
래상자치료 과정에서 출발단계 7회기는 ‘조각난 영웅’, 입문단계 11회기는 ‘죽음과 기쁨’, 귀환단계 13
회기는 ‘영웅의 못 다한 이야기’, 12세 여아 아동의 모래상자치료 과정에서 출발단계 6회기는 ‘진정한
영웅’, 입문단계 11회기는 ‘탄생의 비밀’, 귀환 단계 12회기는 ‘러브 스토리’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