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보호치료시설에 있는 남자청소년(n=111)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인식하는 부와 모의
부정적(공격적, 무관심, 거부적) 양육태도와 학교폭력성향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
하고 있다. 즉 위험요인인 부모의 양육태도에도 불구하고 보호요인인 자아탄력성과 상호작용함으로
써 학교폭력성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분석, 중다공분산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여기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자아탄력성, 학교폭력성향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
다. 그러나 부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아탄력성에서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 학교폭력성
향과는 상관관계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부와 모의 공격적․적대적 양육태도수준에 따라 자아탄
력성과 학교폭력성향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리고 부와 모의 무시․무관심 양육태도 수
준에서는 자아탄력성만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부의 거부적 양육태도 수준에 따라 자아탄력성
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는 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서만 나타났으
며, 공격적․적대적 양육태도는 자아탄력성의 부분매개효과를, 무시․무관심 양육태도와 거부적 양육
태도에서는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비추어 선행연구결과와 함
께 논의와 결론을 제시하였으며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