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실험 과정 중 중학생들의 태도 평가를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적용해 봄으로써 간편하면서도 타당도 높은 실험 실습 태도 평가 도구로의 일반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방법은 중학교 1학년 생물 단원 중에서 실험을 선정하고, 선정된 실험의 목표를 진술하고, 그 목표로부터 태도 평가 문항을 추출하였으며 Likert식 평가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문항-총점 상관계수, 신뢰도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55개 문항이 선정되었으며, 개발된 도구의 Cronbach alpha 계수는 0.865로 산출되었다.
본 평가 도구를 중학교 1학년 여학생 157명에게 적용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학생들의 태도 평균 점수는 76.0점으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태도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 얻어진 태도 점수에 비해 높았다.
2. 문항-총점 상관계수의 산출 결과, 실험실 1개~4개 문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문항들이 문항 변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02).
3. 평가 문항들은 4개 범주(적극성, 객관성, 비판성, 협조성)로 나누어지는데, 각 범주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4. 학생들의 태도 점수와 과학 성취도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곧 학생들의 과학 성적이 실험실습에서의 학생 태도 점수를 4%~45.7% 정도 설명하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