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급, 경력, 학력에 따라 중소기업의 HRD 담당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본인의 역량과 역할 수행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 HRD 담당자의 개인적 변인(직급, HRD 업무경력, 학력)에 따라 지각하는 역량의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중소기업 HRD 담당자의 개인적 변인(직급, HRD 업무경력, 학력)에 따라 지각하는 역할 수행의 차이는 어떠한가? 셋째,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HRD 담당자들이 지각하는 본인의 역량과 역할 수행의 관계는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하여 HRD를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HRD 담당자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HRD 담당자의 역량, HRD 담당자의 역할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및 논의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중소기업의 HRD 담당자들은 대인역량을 가장 많이 갖추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으며, 직급에 따라서는 과장급과 차․부장급이 대리급보다 비즈니스역량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고 지각한다. 또한 HRD 업무 경력이 많고, 학력이 높을수록 대인역량, 비즈니스역량, 개인역량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고 지각한다. 둘째, 중소기업의 HRD 담당자들은 변화촉진자의 역할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지각하고 있다. 직급에 따라서는 과장급이 사원급이나 대리급보다, 차․부장급이 대리급보다 변화촉진자의 역할을 더 많이 한다고 지각하고 있다. HRD 업무 경력에 따라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담당자가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담당자보다 변화촉진자의 더 많이 한다고 지각하고 있다. 또한 학력이 높을수록 중소기업 HRD 담당자가 해야 할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한다고 지각한다. 셋째,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HRD 담당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대인역량은 강사 및 학습촉진자, HRD 연구자, 변화촉진자, 요구분석가의 역할 수행과 관계가 있으며, 개인역량은 강사 및 학습촉진자의 역할 수행과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