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은 강직(rigidity), 운
동완서(bradykinesia), 진전(tremor) 등의 임상적 증상을 특
징으로 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5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여 60대 이후에서는 최고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미
국의 경우 연간 인구 100,000명당 256명의 비율로 발병하며
거의 150만 명이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았고 매년 60,000명
이 새로 진단을 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18세 이상의 인구에서 파킨슨병 유병률이 인구
100,000명당 374명으로 남자의 유병률이 1.7배 높았으며 70
세 이상의 경우 자세 불안정 및 보행장애를 주호소로 하는 파
킨슨병 환자가 많았다고 보고하였다(Koh, Kwon, Lee, Han,
& Kim, 2003).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
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Mn2+, Fe3+과 같은 환경적 요인 및 세포
의 산화반응으로 인한 내독소(endogenous toxins) 등이 발병
의 주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Lee, Do, Kwak, & Oh, 1996).
파킨슨병은 흑질 치밀부(Substantia nigra pars compacta,
SNpc)의 주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심한 결핍으로 인해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의 도파민 결핍
을 초래하여 보행, 움직임, 균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특
징이며 부검으로 확진된 경우 흑질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50-
70%가 사멸되었으며 선조체 도파민의 80% 이상이 고갈된
상태에서 임상증상이 발현된다고 하였다(Koh et al.,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