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질병의 특성상 최소한 사망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여러 가지 신체, 정신적 후유장애를 남기게 된다. 뇌졸중 후
장애는 사회활동, 생리적 욕구, 습관 및 일상생활활동에 제약
을 주고(Kim, Kang, Wang, Kim, & Choi, 2007), 인지장애,
운동장애와 감각장애 등으로 좌절감을 느끼게 하며, 사회와
타인과 접촉을 회피하는 경향을 가져오고, 낮은 자존감, 무기
력, 수면장애, 삶의 질 저하, 정서장애 및 우울을 초래한다
(Cho, Ko, & Kim, 2003). 정서장애는 치료경과를 지연시키
며, 보호자 없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공포와 두려움, 소
외감, 무기력, 불안, 초조 등의 뇌졸중 후 우울(Post-stroke
Depression, PSD)을 초래한다(Choi-Kwon, Han, Kwon,
& Kim, 2005). 뇌졸중 후 우울의 유병률은 조사대상, 조사시
점, 우울의 정의와 측정도구, 질병발생기간 및 연령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Kang (2011)은 급성 뇌졸중으로 입
원한 환자의 24.9%가 뇌졸중 후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하였으
며, 대학병원과 2차 병원에 입원한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Kim과 Jeong (2009)의 연구에서 56.0%, 뇌졸중 후 편마비
노인을 대상으로 한 Kim (2006)의 연구에서 53.8%, 뇌졸중
으로 추후관리를 받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한 Kim, Suh,
Kim, Cho와 Choi (2000)의 연구에서 38.0%, 대학병원에 외
래와 입원한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Kim, Chun, Oh와
Shin (1995)의 연구에서 40.2%가 뇌졸중 후 우울을 호소한다
고 하였다. 또한 Choi-Kwon 등(2005)은 뇌졸중 발병 3개월
보다 1년 후에 우울이 증가한다고 하였고, Whyte와 Mulsant
(2002)은 발병 후 1년이 지나면 우울이 반 정도로 감소한다고
하였다. Kim 등(2009)은 우울이 없던 뇌졸중환자도 30%가 6
개월 후에 우울을 경험하는 반면에 Kim 등(2003)은 급성기
뇌졸중 발병 7~10일 내에 더 우울을 겪게 되어 뇌졸중 초기에
우울증이 높게 나타났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