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제 7차 교육과정의 두 번째 교육목표인 “학문과 생활에 필요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과 태도를 익힌다”(1997, 교육부)를 반영하기 위한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 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의 배양을 중시하고있고, 교과간의 통합적 사고를 유도하는 한편 대학 입시에서는 논술이 중요한 변수로 등장한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1983년 미국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공교육에 비판적 사고가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철학연구회, 2002: 1).
기존의 지식 암기 위주의 수렴적 사고만으로는 21세기를 해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의 내용체계가 미적체험, 표현, 감상으로 구성되어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감상영역은 학습자들이 미술비평활동을 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고 그들 생활 속에서 객관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2000,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