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예비과학교사들이 탈북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 어떠한 학습자 중심의 사고를 발달시키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학습자중심사고와 다문화주의가 가진 상호보완적 관계성을 근거로 하여, 다문화 교사교육의 맥락에서 개념적 틀로서 학습자 중심 사고방식이 제공할 수 있는 유용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6명의 예비과학교사들과의 회고적면담을 통해, 예비과학교사들이 보여주는 학습자 중심 사고를 두 가지 양상으로 설명하였다. 첫째, 예비교사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탈북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이러한 학습자에 대한 맥락적 이해를 어떠한 과학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인가의 교수결정에 고려하고 반영하며 학습자 중심의 사고를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예비교사들은 탈북학생들이 보이는 과학학습에서의 언어적, 개념적 어려움에 대한 숙고를 통해 연결적이고 명시적인 대응 교수전략을 시도해 나가며,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탈북학생 가르치기의 경험을 통한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이 예비과학교사들에게 맥락적, 실천적 이해를 통한 학습자중심 사고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였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