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아탄력성의 정도에 따라 대학생의 나무그림 반응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것이다. 연구
대상은 충남의 S시에 위치한 H대학교 재학생과 경북의 K시에 위치한 D대학교 재학생 213명이었고, 연구도구
는 자아탄력성 척도와 나무그림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시기는 2012년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실시하였으
며, 나무그림검사의 채점지표는 Koch(1952)와 다카쿄 마사하루(1989)의 해석기준을 구조적 분석28문항과 내용적
분석 18문항으로 구성하여 자아탄력성이 높은 집단과 자아탄력성이 낮은 집단에 따른 나무그림의 반응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나무의 형식적인 분석에
서 자아탄력성이 높은 집단이 화지의 수직, 수평의 위치가 중앙에 그리는 경향이 높고, 줄기 모양은 점점 좁아
지고, 가지의 형태는 열려있으며, 잎이나 열매가 떨어지거나 떨어지는 정도가 낮으며, 열매가 적고, 뿌리가 드러
나지 않으며, 옹이가 적고 음영과 수피가 적게 나타났고, 기저선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나무
의 내용적인 분석에서 자아탄력성이 높은 집단이 나무종류는 낙엽수를 그리는 경향이 높고, 나이는 자신과 동
일함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무강도가 강하다고 표현하였으며, 느낌은 긍정적이라 하였고, 자신의 나무가 마음에
든다는 경향이 높고,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묘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나무그림검사가 대학생들의 자
아탄력성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