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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00원
    한국의 최근세 사회상황을 배경으로 성립한 원불교는 한국인의 정체성문제와 관련하여 다양한 교설을 전개하고 있다. 개조인 소태산은 법신불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종지로 하는 교체(敎體)의 연원을 불법(佛法)에 두면서도, 한국인을 제도해온 가르침을 유불도삼교로 파악한다. 그리고 이들의 특성을 살려 일원화해 나갈 때 세계의 모든 종교의 교의와도 만나는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다종교의 공존을 전제한 가르침이다. 소태산의 교설에 있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낸 교설은 특히 <강자약자진화상 요법>과 <금강산...
    • 4,400원
    조선의 정체성이 천지공사(天地公事)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조선 관련 공사의 기저(基底)와 양상 그리고 그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대순사상이 출현하던 19세기 말은 열강들의 실리추구로 인한 국제 관계의 혼란과 조선 왕조 내부의 부패로 조선 민중의 정체성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킨 일대 격동기였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정체성의 혼돈은 조선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통 사항이었다. 상제의 천지공사로 변화된 양상은 조선에 대해 대외 국제 관계와 조선인의 정체성에도 영향을 주었다. 특히 조선은 후천 세계의...
    • 5,200원
    극심한 정체성 갈등을 보였던 유교적 전통과 가톨릭 교리의 상호작용을 고찰했다. 먼저 가톨릭의 수용과정을 역사적으로 간략히 개괄하고, 신관, 윤리관, 사회적 인간관계에서의 정체성 충돌을 논했다. 정체성 충돌의 시기에는 두 신념체계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이분법적 흑백논리가 지배했었다. 20세기에 들어서 점차 전통 문화와 가톨릭 교리의 상호이해와 발전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늘어나 토착화라는 성숙한 종교교육으로 발전하게 되었다.21세기에 당면한 한국인의 정체성 붕괴와 혼란은 물질문명에 끌려가는 정신문명의 쇠퇴와...
    • 5,200원
    한국인의 정체성을 달리 표현한다면, 한국인들이 영위해 온 삶의 총체로서의 한국문화 전체를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또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논의하기 위하여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을 빌려 정의한다면, 넓은 의미에 있어서의 인간 생활방식으로서의 인간의 “행동”전반의 특정한 경향을 총칭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개인적 차원의 정체성은 영어 아이덴티티(identity)의 번역으로, 흔히 동일성, 주체성, 연속성 등의 감각을 의미한다. 나아가서는 일정한 인격이나 그 외의 대상과의 사이에서, 또는 일정한 집단이나 집단의 구성원...
    • 4,600원
    불교의 무아설을 인도의 전통적 아트만 사상과 비교하고, 초기불교, 부파불교, 유식불교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상호 배타적으로 보이는 무아설과 윤회설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업의 개념이 도입되고, 업의 상속을 가능케 하는 기반으로 아라야식이 핵심개념으로 들어온다. 무아설을 상세히 입증하기 위하여 5위 100법의 존재론적 분류와 함께 8식의 인식체계가 도입된다.아라야식을 정점으로 하는 8식의 인식체계는 정신분석학의 의식-무의식 체계와 심층심리학으로서 비교대상이며, 이중 무아설과 진여의 관계는 자아와 자기실현의...
    • 4,600원
    비교는 비교되는 두 사물 내지는 현상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 및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정리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비교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과정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진정한 비교는 비교 주체의 이러한 제한성, 그의 ‘선입견’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그런 점에서 객관적인 비교는 없다. 그러면서도 비교 주체의 주관성이 지나치게 개입해 독단적이고 편파적인 비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종교 분야에서는 어떻게 해야 적절한 비교가...
    • 4,400원
    최근의 종교에 대한 교육적 관심은 교육학 연구자들의 폭넓은 관심분야와 활발한 연구활동의 반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실제로는 종교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라기 보다 교육현상에 대한 종교적 측면을 새삼 환기시키면서, 본격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학문 체계가 선험적으로 주어진 절대적 체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 생성하는 과정 속의 산물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교육학의 새로운 연구 영역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담론의 장(field of discourses)’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을 수...
    • 5,100원
    이 논문은 서양의 대표적인 심리치료기법인 게슈탈트 심리치료(Gestalt therapy) 와 근본불교 계통의 선 수행법인 ‘위빠사나(Vipassana)’의 특성을 비교하고, 상호 보완 가능성을 검토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게슈탈트 치료는 창안당시부터 선(禪)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게슈탈트 치료에 선(禪)이 어떤 측면에서 영향을 주었는지, 선과 게슈탈트 치료와의 공통점/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도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게슈탈트 치료와 위빠사나의 공통주제어...
    • 4,800원
    일반적으로 죽음교육의 논의는 인간의 생물학적 죽음 차원에만 한정짓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죽음교육을 대안이 없는 추락체험을 동반하는 거대한 ‘죽음이미지 증후군’으로서 인식하며, 이런 통찰이 기초가 될 때만이 죽음교육은 홀리스틱한 교육을 살릴 수 있는 지평임을 논한 시론이다. 다시 말하여, 이 글은 근대의 시각에서 매몰된 죽음교육의 지평을 새롭게 드러내고, 근대교육이 가정하는 전제로부터 탈주의 지평으로서 죽음교육의 의미를 탐색하였다. 죽음의 지평은 어떠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성찰하는가라는 교육의 해석학적...
    • 5,400원
    초기 인류사회는 ‘정교일치(政敎一致)’의 사회체제이었으며 종교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인류문명의 중요한 근간이 되어 왔다. 종교는 교육을 통해 종교적 신념만을 전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지성을 가르치고 인간의 덕성을 함양하는 지덕합일(知德合一)의 전인교육(全人敎育)의 역할을 하여 왔다. 정교분리의 원칙은 정치의 세속적 권리와 신앙의 자유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정치집단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종교를 활용하거나 억압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공교육의 장에서 세속적 권리를 우위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