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에 대한 개념이 단순처리의 개념이 아니라 자원의 활용이라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재활용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종말품이나 방치폐기
물의 경우 연료로써 활용가치가 낮아 단순소각 또는 매립하여 처리하는 실정이다. 울
산지역의 사업장폐기물과 미활용 폐기물을 전처리한 후 가연성 물질을 선별하고 일정
한 비율로 혼합시료를 제조하여 비성형 고형연료제품으로 활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방법은 고형연료제품의 품질기준인 삼성분, 발열량, 원소 및 중금속
함량 분석결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제조된 혼합시료의 수분함량은 11.4%로 품질기준
수분 25%이하의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회분함량은 9.8%로 회분 20% 이하의 기준을 만
족하였다. 실제 측정한 저위발열량은 6,080 kcal/kg으로 예상 저위발열량인 4,730.5
kcal/kg과 품질기준 3,500kcal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 수은, 카드뮴과 비소는 검
출되지 않았으며 염소는 0.14%, 납 64.4 ppm으로 고형연료 제품기준인 2.0%이하와 150
ppm이하를 만족하였다. 미활용 가연성 폐기물을 사업장 폐기물과 적절한 혼합을 통해
비성형 고형연료제품 품질기준의 전 항목을 만족하는 고형연료로 열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