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이 학교적응과 가족응집력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매개효과는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인터넷 중독은 집착, 가상관계지향, 일상적 장애의 세 차원으로 구성되었다. 학
교적응 유형은 학업지향성, 자기효능감, 자기상실감으로 구성되고 가족응집력은
가족친밀감과 가족단절감으로 구분되었다. 인터넷 집착과 학교적응과의 관계에
서 가상관계지향 및 일상적 장애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지향
성에는 일상적 장애가, 자기효능감은 가상관계지향이, 자기상실감은 가상관계지
향 및 일상적 장애가 같이 매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가상관계지향과
일상적 장애는 학업지향성, 자기효능감, 자기상실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β 계수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면 자기상실감이 가족단절감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가상관계지향 및 일상적 장애와 가족응집력 간 관계
에서 학교적응이 매개할 경우 가족친밀감 함수에는 가상관계지향의 β값이 0.24
→0.16으로 감소하였고 가족단절감 함수에는 0.32→0.22로 감소하여 매개효과
를 확인하였다. 학교적응 매개효과는 모두 p=0.000 수준에서 유의하였고 특히
자기상실감에 미치는 매개비율은 가족친밀감이 54%, 가족단절감이 50%로 상대
적 비중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