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라북도내의 결혼이주 근로여성 15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도시
와 농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성향점수모형(propensity
score weighting)을 적용한 회귀분석을 활용하였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그 하위요인인 향수병 및
지각된 차별의 도시 농촌 간 차이를 조사하였다. 거주기간, 한국어실력, 출신국가, 나이, 학력, 경제여
건, 근로여건 등 인구사회학적 배경을 통제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근로여성은
도시거주 결혼이주 근로여성에 비해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특히 지각
된 차별이 높은 것(p<.05)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향수병은 한국거주기간이 길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의 결혼이주 근로여성이 상대적
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접해 있음을 보여주며, 농촌 다문화복지 인프라의 부실함을 나타냄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다문화 정책 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