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탐색민감성과 애착표상, 유아의 아버지에 대한 애착안정성이 유아의
발달결과를 예측하는지를 조사하였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버지와
24개월 유아 57쌍을 대상으로, 성인애착면접(AAI), 낯선상황절차(SSP)를 실시하여 아버지 애착
표상과 유아의 아버지에 대한 애착안정성 유형을 분류하였고, 아버지의 탐색민감성 평정을
위해 10분의 놀이회기를 시행하였다. 또한 유아의 발달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 베일리 영
유아발달검사-II(K-BSID-II)를, 아버지가 지각하는 유아의 문제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유아용 행
동 평가척도(K-CBCL 1.5-5)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애착표상은
자율형이 63.2%로 가장 많았으며, 무시형 19.3%, 몰입형 12.2%, 미해결형 5.3% 순으로 나타났
다. 유아의 아버지에 대한 애착안정성은 안정형이 64.9%, 불안-회피형 15.8%, 불안-저항형이
15.8%, 비조직형이 3.5%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의 애착표상, 아버지의 탐색민감성, 유아의
아버지에 대한 애착안정성이 유아의 발달결과를 예측하는지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아
버지의 탐색민감성이 유아의 정서적 불안정과 불안/우울의 문제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