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음성통화 외에 정보검색, 게임, 카메라 등 생활의 유용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이진수와 양승훈, 2015) 심지어 운전 중이나 군중들이 많이 모인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김창용 등, 2015). 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은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증대시키는 행위로 판단되며 보행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교통안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도로상에서 주의분산 보행이 매우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한 제재수단도 전무한 실정이다(강수철 등, 2016).
김창용 등(2015)은 정상인에서 스마트폰의 사용은 장애물 넘기 보행을 하는 동안 보행 능력을 저하시키며,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생의 스마트폰 게임사용이 보행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유진호 등(2017)은 보행 시에 주의력이 분산되고 시각적인 정보수집이 부족한 상황에서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디딤기 비율을 높이고 보행속도를 줄인다고 하였으며, 이진수와 양승훈 등(2015)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시각 및 청각 자극에 대한 신체 반응속도가 느리다고 하였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화면에 집중을 하게 됨으로써 보행에 필요한 시각적 정보의 양이 줄어들게 되며 보행과 동시에 인지과제를 수행하게 되면 주의력이 분산된다(김창용 등, 2015).
주의력이란 정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인지적 과정이며 움직임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요소의 하나이고 보행 시 인지적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경우 보행속도가 줄어들게 된다(Beauchet et al., 2003).
따라서 본 연구는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에 따른 시각적 과제와 시청각적 과제를 이용하여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