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혈관손상으로 인해 뇌의 병변 부위에 따른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급성 신경학적 장애로(WHO, 2013), 우리나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2015년 인구 10만 명당 48.2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이고 있지만 뇌졸중의 유병률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통계청, 2016), 재활이 필요한 뇌병변 장애인 등록 수는 해마다 약 5% 이상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13). 뇌졸중 후 나타나는 장애로는 편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기억력 장애 등 인지 및 운동 기능의 복합적인 장애들과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과 같은 여러 심리사회적 장애들이 있다(Zwecker et al., 2002). 뇌졸중환자는 다양한 장애들로 인해 장기적 스트레스와 긴장과 같은 심리적 부적응 문제들과 직면하여 삶의 질이 저하된다(Gillen & Burkhardt, 2004; 박수진과 송승일, 2015). 이러한 심리적 문제들은 정서장애를 유발하며, 대표적으로 우울과 불안이 있다(Bergersen et al., 2010).
뇌졸중 후 우울은 흔히 발생하는 심리적인 문제점으로 단순히 우울한 기분뿐만 아니라 지속적 무력감, 상실감을 포함하는 심리 상태에서 임상 진단에 이르는 광범위한 심리적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뇌졸중 환자의 50.0% 이상에서 발생하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Fruhwald et al.,1999; 박상욱 등, 1999). 또한 우울로 인해 재활 순응도가 감소하여 재활의 기회가 사라지며 피로 및 무력감의 증가로 환자의 기능적 능력 쇠퇴와 더불어 직업 복귀를 어렵게 한다(Neaua et al.,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