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과 함께 산업장 유해화학물질의 노출에 의한 환경오염 및 근로자의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김창근, 2017; 한국산업안전공단, 2006). 합성수지용제, 화학제품제조업, 도료, 플라스틱, 접착제, 세정제, 희석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용제는 산업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물질로 이들은 벤젠, 톨루엔, 자일렌, 스틸렌 등 주로 복합 유기용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한 휘발성분인 유기용제들은 대부분 인체에 유해한 것들로 이를 취급하는 근로자들의 생리적 상태, 평상시 건강관련 특성에 따라 유해독성물질 폭로 시 다양한 직업성 질환을 유발한다. 2000년 이후 유기용제에 의한 직업성 질환이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김미애, 2013; 김창근, 2017; 한국산업안전공단, 2006).
유기용제의 생체 내 흡수 시 신경계와 피부질환, 간기능 손상 및 신장질환, 점막자극, 생식기 이상, 발암성 등을 일으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근로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신장기능 상실질환, 신장 및 요관의 장애 등이 더 높게 나타나 신장질환 취약성을 보고하였다(김창근, 2017; Gerr & Lets, 1999).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건강관련행태들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성이 있으며, 이 중 흡연과 음주, 운동 그리고 식생활 습관 등의 평소 건강관련행태들이 질병의 발생과 사망, 성인병 등 각종 만성퇴행성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관련된다(함정오 등, 2001). 강병우 등(2017)은 도시 중심형 생활환경양식의 변화, 고도 산업사회화로 인한 건강 위협 공해의 증가, 식생활의 가공식품화, 스트레스,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질병관리본부(2016)에 의한 통계자료에서 만성질환의 전체 유병률은 비만(31.5%), 고혈압(28.9%), 당뇨병(11.1%), 고콜레스테롤혈증(15.7%)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