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애착안정성과 어머니의 분리 방식이 학령 전기 아동의 초기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고자 하였으며, 초기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어머니의 분리 행동의 영향에서 발달 연령의 조절 효과
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2.5세에서 만 3세 까지의 학령전기 아동 33명과 그들의 어머니들이
었다. 연구 결과, 첫째, 초기 어린이집 적응은 애착안정성, 어머니의 분리 방식, 발달연령과 유의미하게 높
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착안정성과 어머니의 분리 방식, 발달연령이 초기 어린이집 적응
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애착안정성, 발달연령, 어머니의 분리 방식 순으로 영향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분리 방식과 초기 어린이집 적응 관계에 대한 발달 연령의 조절 효과
를 알아본 결과, 어머니의 분리 방식과 발달연령 간에는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분리시 아동
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어머니 분리 방식은 어린이집 초기 적응에 있어서 발달연령 36개월 이상
의 아동집단이 36개월 미만의 아동집단 보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안정성, 발
달연령, 어머니 분리 방식 순으로 모두 아동의 초기 어린이집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데, 목표-수정적 파트
너쉽의 단계로 접어드는 36개월 이상의 아동들에게 어머니 분리 방식의 영향은 더 중요하다. 특히 초기 어
린이집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 변인 중 어머니의 분리 방식은 가장 개입이 쉬운 변인인 동시에, 부모교육
을 통하여 쉽게 수정될 수 있는 변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