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실습에서 예비교사들의 수업설계 과정 및 방법을 심층적으로 관찰하는 데 있으며, 더불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예비교사들의 수업설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4주간의 교육실습에 참가한 97명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의 무엇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이 과정에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확인함과 동시에 수집된 자료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 4가지의 자료수집 방법(설문, 심층면담, 수업관찰, 성찰일지)으로 삼각측정화(triangulation)시켰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은 수업목표와 수업활동에 관심을 두고 설계하는 반면, 평가도구 개발에는 관심과 실천이 부족하였으며, 수업설계 영역별로 목표 달성 여부 및 적합성, 학습자 특성과 수준 고려, 수업활동의 효과성, 학습자들의 반응과 적절한 피드백에 초점을 두고 설계하였다. 예비교사들은 수업설계 영역들 간의 연관성과 특히 학생 특성 파악에 어려움을 보였으며,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작용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예비교사들이 수업을 설계할 때 겪는 어려움들을 교재, 학생, 교사, 상호작용, 환경의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향후 수업설계 지원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