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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환자의 반응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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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분열병 환자의 반응시간
저자명
최형식,정범석,김한규,송현주,이재원,김창윤
간행물명
신경정신의학KCI
권/호정보
2000년|39권 5호|pp.879-888 (10 pages)
발행정보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
파일정보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1.67MB)
주제분야
의약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연구배경: 주의력은 인지적인 정보처리과정(information processing)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다. 반응시간(reaction time)은 주의력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검사 중 하나로서, 자극이 제시된 후 반응이 시작되기까지 반응 여부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판단 시간(decision time)과 반응이 시작되면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인 운 동시간(motor time)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기존의 연구결과로는,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반응시간의 수행이 떨어져 있다는 보고는 많이 되어왔으나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으며, 판단시간과 운동시간 중 어느 부분에 장애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또한 반 응시간 측정값은 질병의 진단적 유형(diagnostic subtype), 증상, 경과 등의 영향을 받으며 개체간의 변동 (inter-individual variation)이 크고, 같은 피험자라도 측정시점이 다를 때마다 차이를 보이는 개체내 변동 (intra-individual variation)이 커서 검사결과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목 적: 환자군은 개체간 변동이 크고 다른 임상적 요소에 의해 영향받는 점을 고려하여,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경과 에 있는 정신분열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정상인 군과 반응시간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반응시간을 판단시간과 운동시간으로 나누어 측정하여 각각을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고, 개체내 변동이 큰 점을 고려하여 25회 반복 측정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변동의 경향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DSM-Ⅳ에 의해‘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환자로서, 급성기 이후 항정신병약물을 유지하고 있으며 BPRS (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 30점 이하의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유지된 10명이 환자 군으로 포함되었고, 정상인은 자원자 10명이 포함되었다. 검사도구는 비엔나 테스트 시스템 반응유닛(Reaction Unit) 파라미터 S8을 이용하였다. 총 6가지의 자극 이 무작위로 1 측정시기(session) 당 총 32회 주어지고, 피험자는 이중 특정 자극에 8번만 반응하도록 되 어 있다. 시작 전 1회 연습 후 총 25 측정시기를 5분 간격으로 반복하였다. 반응 시간을 판단시간과 운동시간의 합으로 정의하고 세 가지 모두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동 측정되었다. 반 응·판단·운동 시간의 비교에는 반복 측정을 고려한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을 사용하였다. 결 과: 환자군은 정상인에 비하여 유의하게 반응시간의 수행속도가 저하되어 있었다(p<0.01). 판단시간과 운동시 간으로 나누어 볼 때, 환자군에서 판단시간이 유의하게 느렸고(p<0.01), 운동시간은 수행저하의 경향을 보 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25회 반복측정시 양군 모두 측정시기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p<0.01), 환자군의 반응시간은 개체 간의 차이뿐 아니라 개체내 변동이 큰 경향을 보였다. 옳게 반응한 횟수(correct response)는 환자군에서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고 찰: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판단시간이 유의하게 저하된 것은, 반응시간의 저하가 운동요소 보다는 인지적 요소 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정보처리과정의 기본적인 단계인 주의력 장애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임상적인 특성이 동일한 환자군에서도 반응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큰 개체간 차이와 개 체내 변동성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단순한 측정오차라기 보다는 정신분열병 환자군의 인지기능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국문초록

연구배경: 주의력은 인지적인 정보처리과정(information processing)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다. 반응시간(reaction time)은 주의력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검사 중 하나로서, 자극이 제시된 후 반응이 시작되기까지 반응 여부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판단 시간(decision time)과 반응이 시작되면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인 운 동시간(motor time)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기존의 연구결과로는,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반응시간의 수행이 떨어져 있다는 보고는 많이 되어왔으나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으며, 판단시간과 운동시간 중 어느 부분에 장애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또한 반 응시간 측정값은 질병의 진단적 유형(diagnostic subtype), 증상, 경과 등의 영향을 받으며 개체간의 변동 (inter-individual variation)이 크고, 같은 피험자라도 측정시점이 다를 때마다 차이를 보이는 개체내 변동 (intra-individual variation)이 커서 검사결과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목 적: 환자군은 개체간 변동이 크고 다른 임상적 요소에 의해 영향받는 점을 고려하여,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경과 에 있는 정신분열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정상인 군과 반응시간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반응시간을 판단시간과 운동시간으로 나누어 측정하여 각각을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고, 개체내 변동이 큰 점을 고려하여 25회 반복 측정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변동의 경향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DSM-Ⅳ에 의해‘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환자로서, 급성기 이후 항정신병약물을 유지하고 있으며 BPRS (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 30점 이하의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유지된 10명이 환자 군으로 포함되었고, 정상인은 자원자 10명이 포함되었다. 검사도구는 비엔나 테스트 시스템 반응유닛(Reaction Unit) 파라미터 S8을 이용하였다. 총 6가지의 자극 이 무작위로 1 측정시기(session) 당 총 32회 주어지고, 피험자는 이중 특정 자극에 8번만 반응하도록 되 어 있다. 시작 전 1회 연습 후 총 25 측정시기를 5분 간격으로 반복하였다. 반응 시간을 판단시간과 운동시간의 합으로 정의하고 세 가지 모두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동 측정되었다. 반 응·판단·운동 시간의 비교에는 반복 측정을 고려한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을 사용하였다. 결 과: 환자군은 정상인에 비하여 유의하게 반응시간의 수행속도가 저하되어 있었다(p<0.01). 판단시간과 운동시 간으로 나누어 볼 때, 환자군에서 판단시간이 유의하게 느렸고(p<0.01), 운동시간은 수행저하의 경향을 보 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25회 반복측정시 양군 모두 측정시기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p<0.01), 환자군의 반응시간은 개체 간의 차이뿐 아니라 개체내 변동이 큰 경향을 보였다. 옳게 반응한 횟수(correct response)는 환자군에서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고 찰: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판단시간이 유의하게 저하된 것은, 반응시간의 저하가 운동요소 보다는 인지적 요소 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정보처리과정의 기본적인 단계인 주의력 장애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임상적인 특성이 동일한 환자군에서도 반응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큰 개체간 차이와 개 체내 변동성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단순한 측정오차라기 보다는 정신분열병 환자군의 인지기능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서 론 연 구 방 법 연 구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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