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습부진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는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북 익산시의 학습지원센터에 내방하는 초등학교 학습부진아동 20명이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연구 취지를 설명하고, 아동들에게는 연구에 대한 설명 및 동의를 얻은 다음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검사자는 학부에서 ‘학습장애아교육’ 강좌를 이수한 학부생 3명이며, 직접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였다. 측정도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유형(애정-적대, 자율-통제, 성취-비성취, 합리-비합리) 4가지이고, 연구대상자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하루공부시간, 하루독서시간, 학습문제유무 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첫째, 하루공부시간에 따라 합리-비합리차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하루독서시간에 따라서 자율-통제 차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학습문제유무에 따라서 애정-적대차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학습부진아동은 하루공부시간과 독서시간이 1시간 미만일 때, 부모의 양육태도가 합리적, 자율적이라고 지각하고 있었다. 또한 학습부진아동 자신이 학습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가 애정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지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