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고판화의 박물관 교육 내용과 방법을 고찰하는 것으로 고판화박물관
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현황을 분석하고 소장품인 고판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박물관교육의 확장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고판화의 박물관교육의 확장 방안
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물관교육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유물의 수집으로부터 시작되
며, 사라져가는 문화재의 수집을 통해 박물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
는 민족정체성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지식전달 매체인 인쇄문화의
기초인 고판화는 태생적으로 교육적 활용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서책의 삽화를
활용하여 종교교육이나 윤리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셋째, 고판화를 새기기 위해
서는 원화의 의도적인 생략과 디자인화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창의성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넷째, 민화판화의 자료 속에는 대중을 위한 교육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예술판화를 통해 인간의 심성을 순화하는 미술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섯째,
문양판화(능화판, 시전지판 등)를 활용하여, 인간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실천할 수 있는 활용 가능성이 있으며, 여섯 번째는 고판화자료의 국
가별, 시대별, 장르별 분석을 통해 중국․한국․일본판화의 문화적 소통 사례를 발견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문화소통의 증거물인 자료를 통해 문화는 끊임없이 뒤섞이면
서 새롭게 변하고 학산 되는 다문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