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의 성별에 따라 유아의 정서-행동 유능성, 의도적 통제가 유아-교사관계를 판별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성별에 따른 유아-교사관계의 예측과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 유아교육기관 만 4, 5세 반 유아 424명과 그들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수집, 분석하였다. 유아-교사관계 총점을 기준으로 상위 25%이상, 하위 75%이하 집단을 구분하여 정서-행동 유능성 하위변인 중 정서조절, 가족참여, 의도적 통제 하위변인 중 억제조절, 미소와 웃음이 유아-교사관계 집단을 판별하는지 살펴보았다. 남아와 여아를 나누어 판별분석한 결과, 모두 사회정서적 측면인 정서조절이 가장 큰 판별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남아는 기질적 측면 중 억제조절이, 여아의 경우 사회정서적 측면 중 가족참여가 그 뒤를 이은 판별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판별분석을 사용하여 유아-교사관계의 판별요인(정서조절, 가족참여, 억제조절, 미소와 웃음)을 밝히고, 남아와 여아의 유아-교사 관계 판별요인을 각각 파악하여 그 차이점을 알아보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는 현장에서 유아가 교사와의 관계형성에 있어 이점을 가지는 사회정서적, 기질적 차원의 요인을 파악하여 교사 및 부모가 긍정적인 유아-교사 관계의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해당 요인을 가지지 못하는 유아들을 중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