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심리적 면역력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실시하여 그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심리적 면역력 개념을 구성하는 주관적 안녕감 및 심리적 안녕감, 스트레스 취약성의 3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6개 모듈(12회기)을 개발하였다. 대전광역시의 남녀 중고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효과 검증을 위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청소년의 행복도가 증가하고, 긍정적인 정서가 증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스트레스 취약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나타내는 “심리적 면역력” 개념과 잘 일치하는 것이다. 셋째,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요인인 긍정적 대인관계 양상의 경우, 평균값은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서 볼 때, 제공된 심리적 기술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반복할 경우 심리적 면역력증강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며, 효과의 지속성 및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한 요인들에 대해서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