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기 외현화 문제행동의 궤적을 유형화 하고 문제행동 궤적 유형에 따라 초등1학년 때 교사가 평가한 아동의 학업수행 능력에 차이가 있는 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에 참여한 1,777명 아동의 만 4세부터 6세 까지 3년 동안 외현화 문제행동 수준을 혼합성장모형을 통해 궤적화 하였다. 또한 공변량 분석을 활용하여 궤적에 따른 아동의 학업수행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그 결과 유아기 외현화 문제행동 궤적은 낮음(68.5%), 보통(25.2%), 높음(6.3)의 세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때 학업수행 능력은 유아기 문제행동 궤적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높음 집단의 아동들이 낮음과 보통 집단의 아동들보다 교사가 평가한 국어, 수학, 전반적 학업 수행 능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를 통해 유아기 외현화문제행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업수행 능력 간에 유의미한 종단적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유아기 문제행동으로 인해 아동들이 초등학교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조기에 고 위험군 아동을 적극적으로 선별하고 중재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