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내재화-외현화 혼재 문제를 가진 유아의 기질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만 3, 4, 5세 자녀를 둔 어머니 341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기질(CBQ-SF)과 문제행동(K-CBCL 1.5-5)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화 문제는 수줍음, 분노/좌절, 슬픔과는 정적 상관을, 미소/웃음, 진정성, 주의 집중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외현화 문제는 접근성, 강한 자극 선호성, 활동 수준, 충동성, 분노/좌절과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진정성, 억제 조절, 주의 집중과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분노/좌절, 수줍음, 미소/웃음, 억제 조절, 주의 집중은 내재화 문제를 예측했으며, 분노/좌절, 주의 집중, 충동성, 억제 조절은 외현화 문제를 예측하였다. 셋째,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내-외 혼재 문제, 정상 집단을 간의 기질 특성의 차이 분석을 진행한 결과, 미소/웃음, 활동 수준, 수줍음, 충동성, 분노/좌절, 슬픔, 억제 조절, 주의 집중, 자극 민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