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애착, 또래관계 및 인터넷 과몰입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중학생 206명, 인문계 고등학생 559명, 전문계 고등학생 92명, 총 857명의 청소년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부모애착 척도는 Armsden과 Greenberg(1987)의 부모 및 또래애착척도(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PPA) 개정본(IPPA-R)을 옥정(199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또래관계 척도는 김재은(2007)이 재구성한 또래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아정체감 척도는 송현욱(2008)이 재구성한 자아정체감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인터넷 과몰입 측정도구는 김청택, 김동일, 박중규, 이수진(2002)이 개발한 한국형 인터넷 중독진단척도(K-척도)이다. 자료처리는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의 부모애착은 자아정체감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고, 또래관계 역시 자아정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인터넷 과몰입은 자아정체감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부모애착이 높고 또래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자아정체감이 더 높으며, 인터넷 과몰입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정체감은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