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Ⅱ(KEEP Ⅱ) 1차와 4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직업계고(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탐색하고,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개발역량 유형에 따라 졸업 후 취업성과에 차이가 있는 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이 학교에 내재된 다층자료 구조를 반영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법인 다층 Elastic net 모형(StataCorp, 2021)을 적용하여 주요 변인을 탐색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분석 시 원격 결과변인을 함께 포함할 때 활용되는 BCH 방법(Bakk, Tekle, Vermunt, 2013; Bolck, Croon, Hagenaars, 2004)을 통해 진로개발역량 유형에 따른 취업성과 차이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총 436개의 학생, 부모, 담임교사 및 학교행정가 관련 투입변인 중 10회의 반복 분석에서 매번 선택된 주요 변인은 31개였으며, 학생관련 변수만이 선택되었다. 선택된 주요 변인은 개인특성 변인, 진로/직업관련 변인, 학업관련 변인, 환경관련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은 ‘낮은 진로개발역량 집단’과 ‘높은 진로개발역량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고등학교 시기의 ‘높은 진로개발역량 집단’이 ‘낮은 진로개발역량 집단’에 비해 졸업 후 취업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