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울분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BJW-self)을 통한 내적 통제성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25세 대학생 254명이었다. 한국판 울분장애 척도(Standardiz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ost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 Self-Rating Scale),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척도(Belief in a Just World Scale: K-BJWS), 통제 소재(Internality, Powerful others, and Chance: IPC), 한국판 PHQ-9를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수집한 자료들은 SPSS 22와 SP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울분은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울분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BJW-self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BJW-self와 우울과의 관계를 내적 통제성이 조절하였다. 넷째, 울분과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BJW-self의 매개효과가 내적 통제성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내적 통제성이 낮은 경우에만 울분이 BJW-self를 거쳐 우울로 이르는 경로가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는 울분, BJW-self, 우울의 관계를 확인하였고, 내적 통제성이 BJW-self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한다는 점을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한계 및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