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기 공동체의식의 변화를 설명하는 주요 예측변인을 탐색함과 더불어, 공동체의식 변화 유형을 분류하고 주요 예측변인이 잠재계층 분류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3-8차년도 자료에 SEMforest 분석을 적용하여 중학교 시기 및 고등학교 시기 공동체의식 변화를 예측하는 주요 변인을 도출하였고, 3단계 접근법(three-step approach)을 적용한 비연속 분할함수 잠재계층성장분석(discontinuous piecewise latent class growth analysis)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학생 변인을 투입한 SEMforest 분석 결과, 중1과 고1 시기에 공통적으로 5개 변인이 도출되었고, 중1 시기와 고1 시기 각각 2개 변인이 특징적으로 선택되었다. 부모 변인을 투입한 SEMforest 분석 결과에서는 중1과 고1 시기에 공통적으로 1개 변인이, 중1 시기와 고1 시기에 각각 2개 변인이 차별적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청소년기 공동체의식의 변화 유형은 하위수준 하락 집단(22.2%), 중위수준 성장-하락 집단(52.0%), 상위수준 성장-하락 집단(25.8%)의 3개 유형이 확인되었다. 셋째, 도출된 예측변인이 잠재계층 분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중1과 고1 시기에 공통적으로 자아개념-학업 및 사회, 규칙준수, 다문화수용성-다문화 이웃/친구와의 관계, 봉사활동 인식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1 시기에서만 나타난 차별적인 예측변인으로는 창의성, 교우관계,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이 확인되었고, 고1 시기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세계 시민성-지구공동체의식, 부모의 교육적 지원-학업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요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