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이행기 청년의 독립의향에 미치는 사회적 관계망 인식 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19세 ~ 34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자료 중 부모 동거 남녀 청년 7,755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통계, 교차분석 및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들의 주요 도움의 원천은 가족이었고, 지인, 공공기관, 민간기관을 도움의 원천으로 인식하는 경향은 매우 낮아 청년 집단 전반에서 관계망 취 약성이 나타났다. 둘째, 성별, 지역, 지역, 학력, 취업상태, 가구소득과 같은 청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선호 관계망 유형, 관계망 크기와 같은 사회적 관계망 인식 모두 독립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이,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이, 비경제활동 집단에 비해 실업자 집단 및 취업자 집단이, 가구소득 1분위 집단이 4분위, 3분위, 2분위 집단에 비해, 관계망 크기가 큰 집단이 작은 집단에 비해 독립의향을 가질 가능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인식이 독립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밝혀, 사회적 관계망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및 전달체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