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교교육실태 및 수준 분석 연구」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들의 입직동기와 이에 따른 교직 만족도, 효능감, 헌신도의 차이 및 이들 간 영향관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의 과반수(57.9%)는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 교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같이 내재적인 동기로 교직을 선택한 교사들은 다른 이유로 교직을 선택한 교사에 비해 교직 만족도, 효능감, 헌신도의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입직 동기에 따라 교사의 헌신에 미치는 영향 요인도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라는 내재적인 동기에 의해 입직한 교사의 경우 “사회적 평판,” “직업적인 안정” 등 외재적인 동기로 입직한 교사에 비해 교직 만족도가 수업이나 학생 지도 헌신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재적인 동기로 교직을 선택한 경우, 수업과 학생지도 효능감이 헌신에 미치는 영향이 내재적 동기 집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정책 방향에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