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2025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도입된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한 고등학교 종교교육의 현황(실태분석)을 검토하고, 종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대안모색)를 제언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 본 연구에서는 종교교육의 제도적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해방 이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국가 교육과정 속 종교 교과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종교학’에서 ‘삶과 종교’로의 전환이 갖는 교육적 의미를 분석하고, 기존 실태조사 자료(2016, 2018, 2023년)의 비교를 통해 고교학점제 이전까지의 종교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종합하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긴급 간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교목실 운영, 종교 수업 시수, 고교학점제 이후 교목실 총인원과 종교 수업 시수 변화, 종교교육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와 대안을 검토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책적 차원에서 학교의 중핵 교육과정(건학이념 과목)을 필수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연합기구 차원에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만들어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셋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한 지원 뿐 아니라, ‘정부와 교육청을 상대로 소통할 창구의 일원화’도 필요하다. 넷째, 학교 차원에서는 학교의 정체성과 건학이념을 지키려는 의지와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교과’를 통한 종교교육이 한계에 부딪힌다면, ‘교과-비교과의 토탈 커리큘럼’ 구상에 대해서도 좀 더 구제적으로 고민하고 기획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