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교사 양성기관의 다문화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특징과 한계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국내 초등교사 양성기관인 교육대학교 10곳과 일반대학교 초등교육과 3곳의 다문화교육 강좌 운영 현황을 2009년부터 2024년 기간동안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교육 강좌는 2009년에 15개에서 2024년에 29개로 증가하였다. 둘째, 초기부터 지금까지 다문화교육 강좌는 대부분 선택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셋째, 초기 다문화교육 강좌는 개론 성격의 강좌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교과 연계형 강좌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의 다문화교육 강좌의 운영 형식을 살펴보면, 넷째, 대부분의 강좌가 1학년과 4학년에 집중되어 있었다. 다섯째, 강좌의 절반 이상이 교양 수준으로 운영되며 기초 이해 중심의 입문적 성격에 머물러 있다. 여섯째, 여전히 대부분의 강좌가 선택 과정이기에 예비초등 교사들이 다문화적 역량을 함양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곱째, 교육학 영역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강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년 간 체계적 연계와 교육과정의 단계적 구조화가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교육 강좌를 교직 필수강좌로 지정하여 모든 예비 초등교사가 다문화적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다문화교육 강좌는 다양한 교과 영역과 연계된 강좌나 심화된 교육학 지식을 다루는 다문화교육 강좌가 확대 개설되어야 한다. 초등교사 양성기관의 교육적 격차 해소 및 최소한의 다문화교육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공통된 다문화교육 강좌의 필수 이수 최소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