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의 심리통제와 행동통제가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3세 및 5세 유아 238명으로 구성되었고, 어머니의 심리통제, 행동통제, 유아의 문제행동을 어머니
가 보고하도록 하였다. 일반적 배경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통제와 행동통제 및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t-test, Pearson의 적률상관계
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만 5세 유아의 어머니가 만 3세 유아의 어머니 보다
심리통제를 많이 사용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심리통제가 유아의 문제행동(공격성, 주의집중 문제, 우울/불
안, 위축, 두려움)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5세 보다 만 3세 어머니의 심리통제의
영향력이 모든 문제행동에서 더 높아 만 3세아가 만 5세아 보다 어머니의 심리통제에 취약한 것으로 나
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행동통제는 만 3세의 경우 공격성,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
니의 심리통제는 부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킨 반면 행동통제는 공격성을 제외한 위축과 두려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어머니의 심리통제와 행동통제의 상호작용 효과는 만 5세의 우울/불안에, 만 3세
의 경우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